지난해 겨울 소백산 일원에서 방사됐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컷 붉은 여우가 산 따라 물 따라 약 200km를 여행해 최근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공원에서 발견됐습니다.<br /> 목에 맨 위치추적기를 토대로 파악해보니 여우는 최초 방사 지인 소백산에서 머물다 동해시를 거쳐 최근 부산으로 이동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수컷 여우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귀한 몸인 만큼 10대의 무인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시민들은 귀엽고 신기한 모습을 SNS 등에 올렸고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는데요. 여우는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는 동물은 아니라고 하니 혹시라도 여우를 보시게 된다면 소리를 지르거나 먹이를 주는 행동을 삼가달라고 하네요. <br /><br /> 아르헨티나에선 직장을 잃고 실직한 아빠가 남긴 손 편지 한 장이 도움의 손길로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줬습니다. 전력회사의 직원이 최근 검침을 돌다 계량기 쪽에서 쪽지를 발...